📌 핵심 요약
• 수강료: 원데이 클래스 5~7만원대 (추정)
• 과정/결과: 스냅시드 앱 활용법 습득, 사진 왜곡 보정 능력 향상
• 추천 포인트: 전시 사진 촬영 시 발생하는 왜곡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싶은 분께 추천
사진 클래스, 왜곡 보정의 필요성을 느끼다
그림만큼은 아니지만 사진 촬영에도 나름의 욕심이 있어 여러 사진 클래스에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회사에서 진행한 강의와 커뮤니티센터의 8주 과정도 수강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배운 내용이 희미해지곤 했습니다. ‘그냥 찍어도 잘 찍는 편’이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도 배움에 대한 절실함을 떨어뜨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또다시 사진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무척 더웠던 토요일 오후, 여섯 명의 수강생이 특별 강사님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습니다. 강의장이 아닌 카페에서 진행된 모임이었지만, 강사님은 휴대용 모니터를 활용해 휴대폰과 미러링하여 시원하게 화면을 보여주었습니다. 노트북 작업 시 보조 모니터로도 유용해 보이는 이 장비가 탐났습니다.
그림 전시 사진 왜곡, 스냅시드로 해결
이번 모임에서 제가 가장 배우고 싶었던 것은 바로 ‘왜곡 보정’이었습니다. 그림 전시를 자주 다니는데, 정성껏 찍은 작품 사진이 늘 왜곡되어 보이는 경우가 많아 속상했습니다. 갤러리 앱에서 수평, 수직 기울기를 조정해 보기도 했지만, 사진 크기가 줄어드는 것이 싫어 자주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반듯한 그림 사진을 찍는 방법이 정말 궁금했습니다. 의외로 해결책은 간단했습니다. 이번 수업에서 새롭게 배운 것은 스냅시드(Snapseed) 앱 사용법이었습니다. 예전 8주 사진 강의 때도 특정 앱으로 보정하는 방법을 배웠지만, 결국 잘 쓰지 않게 되었고 이름조차 잊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말 필요한 기능을 배웠기에 자주 활용해 보고 싶습니다.
스냅시드 실습 및 과제 수행
실습 시간에는 다른 수강생이 찍은 사진을 보정해보았습니다. 스냅시드에서 ‘도구 → 보정 → 원근 왜곡’ 기능을 사용하니 사진이 훨씬 반듯해졌습니다. 물론 보정 과정에서 배경이 조금 부자연스러워지기도 했지만요. 집에 돌아와 복습 삼아 제가 탐냈던 휴대용 모니터 사진을 보정해 보니 확실히 훨씬 반듯해 보입니다. 야호! 이번 강의에는 과제도 있어 학습에 더욱 도움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제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사진을 찍고 싶은지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과제를 통한 자기 성찰 및 창작 욕구
과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나도 저런 사진을 찍고 싶다’ 싶은 사진 5장 (SNS 캡처 가능, 출처 링크 포함), 내 휴대폰에 있는 사진 중 마음에 드는 사진 5장, 그리고 아쉬운 사진 5장이었습니다. 각자 사진을 골라 단체 채팅방에 미리 공유하고, 모임에서는 왜 그 사진을 선택했는지 이야기했습니다. 덕분에 제가 원하는 스타일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어떤 장면에 끌리는지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습니다. 가장 어려운 과제는 첫 번째였습니다. 평소 SNS를 거의 하지 않기도 하고, 솔직히 말하면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에 큰 관심이 없기도 했습니다. 강사님은 “사진을 잘 찍으려면 좋은 사진을 많이 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는 글쓰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만고의 진리입니다. 좋은 사진은 보지 않으면서 사진을 잘 찍고 싶어 하는 저는, 어쩌면 도둑놈 심보를 가진 셈입니다.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AI 활용 사진 응용 및 예술적 영감
모임에서는 AI를 활용한 사진 응용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사진을 수채화처럼 변형하거나, 두 장의 사진을 조합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작업을 보며 창작 욕구에는 정말 다양한 형태가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꼭 그림을 잘 그려야만 예술가가 되는 것은 아니겠지요. 제 안의 창작 욕구는 사진으로도, 글로도, 그림으로도, 또 여러 이미지를 조합한 새로운 결과물로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참 멋집니다. 배우고 싶어 하는 마음, 창작하고 싶어 하는 마음,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추구하는 마음, 그리고 그것을 세상과 나누고 싶어 하는 표현의 욕구까지. 결국 그런 마음들은 우리가 아직 살아 있고, 삶을 사랑하고 있다는 가장 아름다운 증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